왕왕
표지

15

이번엔 내가 놀자고 할래

그 아이는 사람이 가 버릴까 봐 먼저 바짓단을 살짝 물기도 했습니다. 그러고는 앞몸을 낮추고 고개를 들어 청했습니다. "조금만 더 놀아 줘."

젊은 왕왕이 앞몸을 낮추고 흰 꼬리 끝을 살짝 올린 채, 헐렁한 바짓단을 입에 살짝 물고 있습니다. 표정이 밝고 편안합니다.